본문듣기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2심 재판부 판사 돌연 사망

강상욱 서울고법 판사, 갑자기 쓰려져 병원 이송됐지만 숨져

등록 2024.01.12 11:28수정 2024.01.12 11:28
0
원고료로 응원
a

최태원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 공동위원장이 2022년 7월 19일 서울 용산 하이브에서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청사사진기자단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강상욱 서울고법 판사(47·사법연수원 33기)가 돌연 사망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 판사는 전날 저녁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강 판사는 평소 별다른 지병은 없었고 운동 중 갑작스럽게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 판사는 "평소 일에 대한 열정이 강하고 성실했던 분"이라며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강 판사가 속한 재판부는 지난해부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2심을 심리해왔다.

강 판사는 2020∼2021년엔 같은 법원 형사1부에 소속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 재판을 맡기도 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발인은 14일이다.
 
a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자녀인 노재현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관장이 2023년 8월 16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판사 #최태원 #노소영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바른 언론 빠른 뉴스' 국내외 취재망을 통해 신속 정확한 기사를 제공하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입니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AD

AD

AD

인기기사

  1. 1 금반지 찾아준 사람이 뽑힐 줄이야, 500분의 1 기적
  2. 2 검찰의 돌변... 특수활동비가 아킬레스건인 이유
  3. 3 '윤석열 안방' 무너지나... 박근혜보다 안 좋은 징후
  4. 4 '조중동 논리' 읊어대던 민주당 의원들, 왜 반성 안 하나
  5. 5 "미국·일본에게 '호구' 된 윤 정부... 3년 진짜 길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