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단체관광객, 경남 찾아 불교-문화예술 체험

경남도 상해사무소, 한중정수문화교류원 21명 3박 4일 일정 유치

등록 2024.01.12 14:36수정 2024.01.1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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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단체관광객, 경남 방문. ⓒ 경남도청

 
코로나19 이후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방문 회복이 더딘 가운데, 중국 상해·절강성·강소성 지역의 차(茶) 전문가와 문화예술 애호가 등으로 구성된 관광객들이 경남을 찾아 불교와 문화예술 체험을 하고 있다.

경남도 상해사무소는 상해 한중정수문화교류원과 공동으로 관광객 21명이 11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경남을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관광객들은 첫날 양산 통도사 성보박물관에서 한국불교회화를 감상한 뒤 스님과의 차담회, 108배와 묵언수행, 템플스테이를 체험했다 둘쨋날 이들은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한중문화예술국제교류전을 열었고,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 유등박물관, 진주성을 둘러봤다.

셋째 날에 이들은 하동 쌍계사 차시배지와 하동녹차연구소에 이어 통영동피랑벽화마을, 통영중앙시장을 돌아보고 거제로 이동하고, 마지막날 동백꽃차 만들기 체험을 마치고 중국으로 돌아가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유영은 상해사무소장은 "코로나19 이후 중국인은 대규모 단체관광객의 해외 관광보다 특정한 테마를 가지고 소규모 단체여행단을 꾸려 해외여행을 떠나는 추세"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주제의 소규모 여행단이 경남을 찾을 수 있도록 경남관광지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관광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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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단체관광객, 경남 방문. ⓒ 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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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단체관광객, 경남 방문. ⓒ 경남도청

#경상남도 #중국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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