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듣기

[영상] '흉기 저항' 중국어선 나포하는 목포해경

신안군 홍도 서방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 정선명령 어기고 도주

등록 2024.01.30 16:03수정 2024.01.30 16:14
0
원고료로 응원
 
play

정선명령 어기고 달아나는 중국어선 목포해양경찰서 해상특수기동대원들이 29일 오후 9시 40분께 전남 신안군 홍도 서방 94㎞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 정선명령을 어기고 저항하는 중국어선에 대한 나포작전을 벌이고 있다. ⓒ 목포해양경찰서

불법조업을 단속하던 해양경찰의 정선명령을 어기고 흉기를 들고 저항한 중국어선 선원들이 입건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중국 대련선적 쌍타망어선 A호(125t급‧선원 16명)와 B호(125t급‧선원 18명) 등 2척을 나포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어선은 지난 29일 오후 9시 39분께 전남 신안군 홍도 서방 94㎞해상에서 불법조업 중 검문검색에 나전 해양경찰의 정선명령에 불응하고, 등선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어선 선원들은 고속단정을 이용해 등선하려던 해상특수기동대원들에게 쇠파이프와 갈고리 등 흉기를 휘두르기도 했다.

목포해경은 중국어선 선장과 선원 등을 상대로 정선명령 불응과 특수공무집행방해, 불법조업 혐의 등에 대한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play

목포해경, 중국어선 나포작전 고속단정에 탑승한 목포해양경찰서 해상특수기동대원들이 29일 오후 9시 40분께 전남 신안군 홍도 서방 94㎞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 정선명령을 어기고 달아나는 중국어선 2척을 추적하고 있다. ⓒ 목포해양경찰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목포해경 #나포작전 #흉기저항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신문과 통신 기자를 거쳐 오마이뉴스 광주전라본부 상근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기사 제보와 제휴·광고 문의는 press@daum.net

AD

AD

AD

인기기사

  1. 1 금반지 찾아준 사람이 뽑힐 줄이야, 500분의 1 기적
  2. 2 검찰의 돌변... 특수활동비가 아킬레스건인 이유
  3. 3 '윤석열 안방' 무너지나... 박근혜보다 안 좋은 징후
  4. 4 '조중동 논리' 읊어대던 민주당 의원들, 왜 반성 안 하나
  5. 5 "미국·일본에게 '호구' 된 윤 정부... 3년 진짜 길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