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정의당 서울시당 출범 "서울 서부벨트를 녹색전략지역으로"

6일 국회 소통관서 녹색정의당 서울시당 출범 기자회견 개최

등록 2024.02.07 17:33수정 2024.02.0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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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정의당 서울시당 출범 기자회견 녹색정의당 서울시당 출범 기자회견이 2월 6일 개최되었다 ⓒ 장혜영의원실


2월 6일 오후 1시 국회소통관에서 정의당 서울시당과 녹색당 서울시당은 녹색정의당 서울시당 출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절망의 정치를 바꾸기 위해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선거연합정당으로 힘을 모았다고 밝혔다. 

녹색정의당 서울시당은 기자회견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집권한 3년, 약자와의 동행과는 정반대의 길로 가고 있다. 민주주의의 후퇴, 토건사업과 전시행정으로 시민의 권리와 기후위기, 민생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녹색정의당 서울시당은 서울시정의 거대한 퇴행에 맞서 서울을 녹색으로 정의롭게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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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미 녹색정의당 마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혜미 녹색정의당 마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 녹색정의당서울시당

 
"당신을 지킬 수 있는 진보정당, 마포부터" 

김혜미 마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1월 강풍으로 고층건물 건설현장에서 비계분리가 되어 공덕동 도로가 전면 통제된 일, 1월 신수동 물난리 등을 언급하며 "날씨가 시민들의 삶과 경제를 위협할 때 정치는 그 자리에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신을 지킬 수 있는 진보정당,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후정치가 있는 의회를 마포부터 만들어 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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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영 녹색정의당 국회의원 장혜영 의원은 마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 녹색정의당서울시당

 
"마포의 쓰레기 수난사 현재진행형, 녹색비전으로 해결" 

마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나온 장혜영 의원은 "돌이켜 보면 마포에 출마했고 또 당선된 거대양당의 수많은 정치인들 중 이 소각장 문제 해결을 말하지 않은 사람은 없었다"며 "소각장 문제는 방치된 채 오히려 더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매립하지 못하는 쓰레기는 소각하면 그만이라는 낡은 생각"을 권력의 방향을 바꿔 해결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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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은평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종민 은평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 녹색정의당서울시당

 
"마포-서대문-은평을 잇는 서부벨트를 녹색전략벨트로 승부" 

김종민 은평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기후정치바람'에서 지난해 실시한 조사 결과 기후선거구로 서울에서 마포-서대문-은평이 기후인식도가 높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김혜미 후보가 출마하는 마포갑, 장혜영 의원이 출마하는 마포을, 제가 출마하는 은평을 지역은 녹색정의당의 서부벨트다. 녹색정의당 서울시당은 기후선거구인 서부벨트를 녹색전략벨트 승부하여 반드시 승리하고 기후시민들의 열망을 당당히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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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민 녹색정의당 서울시당 위원장 정재민 녹색정의당 서울시당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 녹색정의당서울시당

 
"기후정치를 국회 안으로 들여보내자는 시대정신, 녹색정의당" 

정재민 녹색정의당 서울시당 위원장은 마포와 은평에서 세 명의 후보를 전략후보로 내세우고 "수도권에서, 서울에서부터 기득권 양당정치에 등돌리고, 새로운 정치의 출현을 바라는 시민들에게 '녹색으로 정의로운' 봄바람을 보내드리겠다"며 새로운 출발에 응원을 부탁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글을 쓴 안숙현씨는 정의당 서울시당 사무처장이자, 정의당 서울시당 6411민생센터장입니다.
#녹색정의당서울시당 #선거연합정당 #22대총선 #국회의원예비후보 #서부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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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서울시당 사무처장 정의당 서울시당 6411민생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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