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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성시민신문
한미경 화성여성회 대표가 경기 화성시의원 보궐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혔다.
한 대표는 22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화성시의원 가선거구 보궐선거 출마선언을 했다.
한미경 대표는 "화성시에 시의원 숫자는 늘어났으나 거꾸로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시의원을 찾기는 더 어려워졌다는 주변의 많은 호소로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라며 "오랫동안 시민단체 활동을 해오면서 깊이 공감했던 부분이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가장 본분에 충실한 시의원이 되겠다. 시민의 목소리가 행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일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국회의원 금배지가 탐이 난 현역 시의원이 자신의 자리를 내던지지 않았다면 없어도 됐을 선거였다"라며 "보궐선거에 소요되는 비용은 우리 시민들의 혈세다.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과 정치인은 시민에게 공개 사과를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홍성규 진보당 화성시위원장(화성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조재진 화성YMCA 총장, 장소연 한신대학교 총학생회장, 김형삼 민주노총 수원용인오산화성지부 의장, 김선희 학교비정규직노조 화성지회장, 목창환 화성시농민회장, 전만규 매향리평화마을건립추진위원장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에서 화성시는 시의원과 도의원 두 자리 보궐선거도 함께 치른다. 공영애 화성시의원(국민의힘)과 이은주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이 총선 출마로 사퇴했다.
▶기자회견 유튜브 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live/ZwVOKMALl2Q?feature=sha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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