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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 중인 황명선 충남 논산계룡금산 예비후보 ⓒ 이재환
황명선 전 충남 논산시장이 5일 충남도청에서 충남 논산계룡금산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막고 심판하는 선거"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월 22일, 황명선 전 논산시장을 논산계룡금산 지역구에 단수 공천했다. 국민의힘은 해당 지역구 후보로 박성규 전 육군대장을 내세웠다.
황명선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은 국민이 주인이고 지역은 시민이 주인이어야 한다. 지도자가 지시하고 통치하는 시대가 아니라 국민을 섬기고 존중하는 대한민국이어야 한다"며 "하지만 지금 정권은 무소불위 권력으로 민주주의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 저항하는 국민의 입을 틀어 막고 있다"라고 날을 세웠다.
황 후보는 또 "3선 연임 시장 경력과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 민주당 대변인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새로운 발전 동력을 만들겠다"며 "12년 시장 시절 민생현장을 살펴왔던 경험에 젊고 강력한 추진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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