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철 "'채상병 방지법'부터 현역-예비역 지원 공약"

민주당 창원진해 총선예비후보 ... 5일 국방-보훈 관련 공약 제시

등록 2024.03.05 16:16수정 2024.03.0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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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 권우성

 
더불어민주당 황기철 총선예비후보(창원진해)는 '현역군인 처우개선'과 '예비역 지원방안'을 하겠다고 했다.

해군참모총장, 국가보훈처장을 지낸 황기철 예비후보는 5일 낸 국방·보훈 분야 공약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고(故) 채상병 사고 및 박대령 사건과 같은 불행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라며 "군내 안전사고와 수사외압과 관련된 법 개정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그는 "현역군인에 대한 처우가 너무나 열악하고, 그중 함정에서 근무하는 해군의 경우에는 상황이 더 심각하다"고 토로했다.

'현역 간부 처우개선' 관련해 그는 '함정근무수당 인상'과 '위험근무수당 인상', '시간외수당 인상 등 수당 인상', '주택수당과 전월세 이자지원'을 제시했다.

예비역 관련해 그는 '예비역 주거지원(저금리 대출)', '관련 기업 취업 가산점 부여', '직능별 협약 체결', '보훈 커뮤니티 센터 건립', 동원훈련 보상비 인상'을 내놓았다.

황 예비후보는 "진해에는 현역군인뿐 아니라 예비역과 군 가족들이 많이 거주해 장병 지원 정책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가보훈처장과 해군참모총장을 지낸 제가 현역군인부터 예비역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자부했다.


황기철 예비후보는 고 채 상병 사고 및 박 대령 사건의 재발 방지를 언급하며 재난안전법, 군사법원법, 군사경찰직무법 등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황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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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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