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필상 "줄곧 민주당 험지에서 정치, 미래 위해 달라져야"

민주당 부대변인, 비례대표 경선후보 나서 ... 전국농협노조 위원장 등 지내

등록 2024.03.07 09:45수정 2024.03.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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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상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 서필상

 
전국농협노동조합 위원장을 지낸 서필상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이 오는 4‧10 국회의원선거에 비례대표 경선후보로 나선다.

서 부대변인은 6일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 경선에 입후보했다고 7일 밝혔다.

그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특별위원, 민주평통 함양군 간사, 함양군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을 지냈고, 2018년 지방선거 때 함양군수선거와 21대 총선에서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에 나서기도 했다.

그는 "제가 자리한 곳은 건국 이후 줄곧 수구보수정당의 텃밭으로 우리당으로서는 경남에서도 험지를 넘어 사지라 불리지만, 지난 지방선거에서 함양의 젊은 정치인(한상현)을 경남도의원 비례대표 1번으로 만들었다"라고 했다.

서 부대변인은 "국민들은 국가가 내 모든 것을 해결해줄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하지만 정책의 우선순위만 바꾸어도 우리 농촌과 지역에서도 품격있는 삶을 살 수 있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는 달라질 거라고 확신한다"라고 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농민단체와 시민사회단체 노동조합 등 20여개 단체를 모아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셀프연임 반대 대책위'를 꾸리고, 집행위원장을 맡아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법안을 기적같이 막아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간호사법, 양곡관리법, 노란봉투법, 방송3법, 김건희여사 주가조작의혹 특검,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을 윤석열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지만, 사회 정의와 안정을 위해 우리당이 집권당일 때 제개정하지 못한 책임을 깊이 반성하며, 다시는 좌고우면하지 않고 과오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서필상 부대변인은 "정책과 대안으로 신뢰받고 책임지는 정치를, 아기 울음소리 나는 행복한 농업 농촌 건설을, 영세 중소상인과 청년 소시민의 얼굴에 햇살을, 그리고 상식과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사회를 만들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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