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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충청남도지사와 하나은행 이동열 부행장, 김세용 충남북영업본부 지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심규상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두중, 이하 충남신보)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 완화와 경영 안정화 지원을 위해 지자체는 물론 금융기관과 손잡았다.
충남신보는 11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충청남도지사와 하나은행 이동열 부행장, 김세용 충남북영업본부 지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도내 기업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 정책을 마련한다. 충남신보는 도내 기업에게 60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하며, 보증료 감면 및 보증비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600억 원의 보증 지원을 위한 보증재원 40억 원을 출연하고 협약보증의 대출을 담당한다.
김 지사는 "하나은행이 특별출연금을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려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동열 하나은행 부행장은 "평소 20억 원 수준에 머물렀는데 민선 8기 들어 김 지사의 통 큰 지원 요청에 두 배로 늘렸다"고 화답했다.
김두중 충남신보 이사장은 "재단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여전히 저축은행의 16~17%대 고금리를 이용하는 중소상공인들이 약 30% 정도 있다. 이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최대한 많은 분들이 저금리 자금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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