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논산딸기 전국어린이 동요제 '성황'

본선 15개팀 겨뤄…계룡시어린이뮤지컬중창단 교육부 장관상 수상

등록 2024.03.23 08:27수정 2024.03.23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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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논산딸기전국어린이동요제가 '2024논산딸기축제'가 열리고 있는 논산시민가족공원 주무대에서 열려 관람객들이 어린이들이 부른 동요세상을 만끽했다. ⓒ 서준석

 
제11회 논산딸기 전국어린이 동요제가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날 동요제는 '2024 논산딸기축제(3.21~24)'가 열리고 있는 논산시민가족공원 주무대에서 22일 오후 1시 30분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15팀이 뛰어난 동요 실력을 뽐내며 관객과 하나 되는 무대를 만들었다.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16일까지 1달여간 동영상으로 접수된 예심에는 서울, 수원, 안양, 세종, 대전, 거제, 창원, 전주, 청주 등 전국 각지에서 140명이 참여해 예선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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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박양훈 논산계룡교육청 교육과장, 이정석 논산계룡교육장, 김영관 논산시부시장, 서준석 논산포커스 대표가 '고향의 봄'을 부르며 '제11회 논산딸기어린이동요제'를 축하했다. ⓒ 서준석

 

김영관 논산시부시장, 이정석 논산계룡교육장, 박양훈 논산계룡교육청 교육과장, 서준석 논산포커스 대표가 '고향의 봄'을 합창하며 논산딸기전국어린이동요제 시작을 알렸다.

논산딸기 전국어린이 동요제에 참여한 학부모와 관람객들은 어린이들이 나와 동요를 부를 때 마다 환호와 박수로 화답하며 어린이들을 응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영관 논산시부시장은 "어린이들이 아름다운 동요를 많이 부르며 건강하고 아름답게 성장하길 바란다" 며 "논산에서 딸기와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쌓고 가길 바란다" 고 밝혔다.


심사위원에는 서효정 논산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 이석열 음악평론가, 우만식 홍성여중 교사, 문미애 용이초등학교 교사, 백은경 소프라노가 참여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서효정 논산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는 "새봄의 새싹들처럼 어린이들이 동요를 아름답게 잘 불렀다" 고 칭찬하며 "노래의 기본인 음정과 박자에 충실하게 부른다면 더 좋은 동요가 될 것" 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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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화음과 하나된 율동을 선보이며 관객을 사로 잡은 계룡시어린이뮤지컬중창단이 영예의 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 서준석

 

경연 결과 충남 계룡시에서 참가한 계룡시어린이뮤지컬중창단(참가번호 8번, 꿈을 향해)이 영예에 대상(교육부장관상)과 부상으로 장학금 100만원을 받았다.

봄을 아름답게 그린 동요 '봄을 닮은 벚꽃비'를 부른 이서영(참가번호 6번, 세종 아름초5) 어린이가 뛰어난 가창력과 표현력으로 충남도지사상과 함께 장학금 50만원을 받았다.

제11회 논산딸기 전국어린이 동요제는 논산시가 주최하고 논산포커스가 주관했으며 교육부, 충청남도, 충청남도 교육청, 논산문화원이 후원했다.

축하공연으로 '오빠생각' 피아노 연주(송유진)와 소프라노 조용미 목원대 겸임교수가 무대에 올라 '그리운 금강산' 등을 불러 동요제 분위기를 북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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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제11회 논산딸기 전국어린이 동요제'에 참여한 15개팀 어린이들. 천상의 목소리로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 서준석

 

<제11회 논산딸기전국어린이 동요제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교육부장관상/장학금 100만원) 계룡시뮤지컬중창단 ▲금상(충남도지사상/장학금 50만원) 이서영(아름초5) ▲금상(충남교욱감상/장학금 50만원) 백지음(대구진천초5) ▲동상(논산시장상/장학금 30만원) 황지민(동촌초5) ▲장려상(논산시의회 의장상/장학금 20만원) 표서연(배곧라라초5) ▲장려상 (논산문화원장상/ 장학금 20만원) 김지수(중리초3) ▲지도교사상 고성현(대상수장자 계룡시뮤지컬중창단 지도)
 
덧붙이는 글 논산포커스에도 함께 게재 합니다
#논산딸기전국어린이동요제 #논산딸기축제 #어린이동요제 #논산시 #논산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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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그저 스쳐지나가버리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저의 생각을 담아 보았습니다.

우보천리 (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듯 천천히, 우직하게 가려고 합니다. 말은 느리지만 취재는 빠른 충청도가 생활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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