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4.10 총선1565화

"전문성 갖춘 유일한 처인 출신 우제창에게 기회 달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예정자를 만나다] 용인시갑 무소속 후보

등록 2024.04.03 14:02수정 2024.04.0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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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제창 용인시갑 무소속 후보가 처인 지역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용인시민신문


"주민 이해관계 대신해서 삼성과 SK, 정부와 협상"

- 출마의 변.

"대한민국이 백척간두에 서 있다. 특히 윤석열 정부 들어서 남북 관계가 위기에 봉착해 있고, 검찰 독재가 시작됐고 민생경제도 위기다. 나라를 바로 세워야겠다는 사명감과 소명감이 있다.

고향 처인구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데, (현) 국회의원이 없다. 개발 위주의 발전보다 주민을 소외시키지 않고 참여시키면서 동의를 받아 명품 도시로 탈바꿈할 수 있다. 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출마하게 됐다."

- 무소속으로서 불리할 거 같은데.

"처인에서 태어나 8년간 국회의원을 했다. 처인구에서 인지도는 높다. 이상식·이원모·양향자 후보가 용인에서 산 세월이 얼마나 되나?

처인구에서는 용인 출신 아닌 사람이 당선된 적이 없다. 고향에서 8년간 국회의원을 했던 사람으로서 경쟁력이 충분히 있다.


용인 사람들 마음에는 분노가 있다고 생각한다. 언제부터인가 외지 정치인들이 들어와서 용인을 장악하고 있다. 오랜 기간 용인에서 준비한 것도 아니다. 몇 달 된 사람이 당선될 수 있다는 생각에 속상해하고 화를 내고 계신다. 용인의 자존심을 지켜주실 거라 믿는다."

- 왜 우제창이어야 하나.

"다른 후보는 배후도시 만들고 클러스터 넣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이는 개발만 생각하는 것이지 기존 주민들의 동의나 이해관계를 과연 생각해 보았느냐고 묻고 싶다.

기존 주민이 소외되지 않고 참여해 이해관계를 관철하는 방향으로 클러스터 문제가 안착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 삼성이나 SK, 지역을 모두 잘 알아야 한다. 주민들의 이해관계를 대신해서 삼성과 SK, 정부와 협상해서 지켜낼 사람이 누구겠는가. 주민을 무시하고 개발 위주로 가는 저들이겠는가 아니면 우제창이겠는가?"

- 처인구는 풀어야 할 과제가 적지 않다. 무소속이 해묵은 과제를 해결하겠는가에 대한 의구심이 있는데.

"제가 영원히 무소속으로 남을 거로 생각하는 분은 없을 것이다. (당선되면) 전문성을 갖추고 의정 경험이 있으니 민주당에서도 그냥 두지 않을 거다. 그 힘과 네트워크로 정권을 재창출해서 처인구 발전의 큰 힘이 되겠다."

- 처인구 주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여러분의 아들, 처인의 아들 우제창이 출마를 했다. 예전에 저한테 주셨던 많은 기대와 애정에 보답하고, 용인이 중앙정치 중심의 장이 되지 못하고 여러분의 꿈을 이뤄드리지 못한 데 대해 사죄 말씀드린다.

하지만 고난의 시간을 거쳐서 다시 이 자리에 섰다. 이제는 많은 경험도 있고 수많은 독서를 통해서 비전도 새롭게 했다.

기회를 주신다면 후보 중 유일한 처인의 아들, 유일한 용인 출신 우제창이 그동안의 경험과 비전, 뼈를 묻을 애향심으로 새로운 처인시대를 열겠다. 반드시 당선돼서 더 낮게, 더 뜨겁게 섬기겠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용인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용인 #우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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