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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4.10 총선1899화

2시간 남았다... 총선 투표율 61.8%, 4년 전보다 2.1%p↑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 갱신 가능성... 상승폭은 다소 줄어... 전남 가장 높고 제주 가장 낮아

등록 2024.04.10 16:17수정 2024.04.1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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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를 위한 길 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한 아파트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 연합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0일 오후 4시 현재 22대 총선 투표율이 61.8%라고 발표했다. 21대 총선 동시간대 투표율(59.7%)과 비교하면 2.1%p 높다. 앞서 역대 총선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던 21대 총선 최종 투표율(66.2%)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다만, 시간대별 상승폭을 감안하면 그 추세가 소폭 꺾인 상황이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현재 전체 유권자 4428명11명 가운데 2737만609명이 투표를 마쳤다. 전국 시·도 가운데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65.5%), 세종(65.2%), 광주(63.7%), 서울(63.4%) 등이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57.5%), 대구(58.3%), 인천(60.1%) 등이다.

현 투표율은 지난 5~6일 실시됐던 사전투표분과 거소·선상·재외투표분 등을 반영한 결과다. 사전투표율은 역대 총선 최고치인 31.28%를 기록한 바 있다.

본 투표율이 예상보다 저조하다는 판단에 여야 정당은 유권자들을 향해 투표 참여를 독려 중이다. 특히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당 SNS를 통해 투표를 거듭 독려하고 있다. 그는 "오후 3시 현재 본투표율은 28.02%다. 지난 총선 29.81%보다 많이 부족하다"면서 부산 중구·인천 미추홀구·대전 동구·청주 흥덕구 등 권역별 최저 투표율을 기록 중인 지역의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개표는 오후 6시 30분쯤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부정선거 의혹 차단을 위한 수검표 제도가 처음 시행되는 만큼 구체적인 당선자 윤곽은 11일 새벽 1~2시께 확인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선거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유권자들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22대총선 #투표율 #사전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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