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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4.10 총선1985화

호남에서 낙마한 이낙연 "광주시민의 뜻 받아들여"

4·10 총선에서 13.84% 득표에 그쳐... "대한민국 정상화 위해 할 일 하겠다"

등록 2024.04.11 10:47수정 2024.04.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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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선거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새로운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10일 광산구 수완동 선거사무소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4.4.10 ⓒ 연합뉴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4·10 총선에서 광주시민의 마음을 얻지 못하고 22대 국회 진출에 고배를 마셨다. 그는 "광주시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면서도 "대한민국의 정상화, 민주세력의 재건, 광주와 호남의 발전을 위해 제가 할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총선 광주 광산을 지역구에 출마했던 이 공동대표는 개표 결과 13.84%를 득표하는 데 그쳐, 76.09%인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크게 패배했다.

이 공동대표는 11일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리고 "저는 광주시민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라고 첫 마디를 뗐다. 그러면서도 "광주시민께 감사드린다, 제 말씀을 들어주셨고 광주의 미래를 생각할 기회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또 "이 선거는 저에게 많은 것을 남겨 주었다"고도 덧붙였다.

이 공동대표는 "저를 도우러 전국에서, 심지어 해외에서까지 오신 수백 명의 지지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선거운동은 순수했고, 아름다웠고, 감동적이었다"며 "광주시민께도 좋은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도 이 공동대표는 "앞으로도 저는 저에게 주어지는 책임을 다하며 살 것"이라며 "특히 우리 정치와 사회를 병들게 하는 증오와 저주의 선동정치를 어떻게 끝낼지, 국민과 함께 끈기있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22대총선 #새로운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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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마이뉴스 류승연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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