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4.10 총선1984화

백범 증손자 김용만 국회 입성 "하남시민과 함께하겠다"

"민생·민주주의 회복... 시민 고단함 덜어드리는 정치로 보답할 것"

등록 2024.04.11 10:46수정 2024.04.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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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을에서는 국민의힘 이창근 후보, 새로운미래 추민규 후보와 3파전을 벌인 더불어민주당 김용만(37) 후보가 당선됐다. ⓒ 김용만 캠프

 
경기 하남을에서는 국민의힘 이창근 후보, 새로운미래 추민규 후보와 3파전을 벌인 더불어민주당 김용만(37) 후보가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개표가 99.99% 진행된 결과 51.65%를 득표하며 43.70%를 기록한 국민의힘 이창근(49) 후보와 4.63%를 받은 새로운미래 추민규(52) 후보를 꺾고 승리했다.

그는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이자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로, 민주당 '8호 인재'로 영입된 뒤 지난달 1일 하남을에 전략 공천됐다.

김용만 후보는 "하남과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큰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하남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먼저 듣고, 먼저 다가가겠다. 시민 여러분의 고단함을 덜어드리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은 큰 승리를 거뒀지만, '4년간 무엇을 했냐'는 비판도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힘을 모아주신 의미를 생각한다"며 "민생과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개혁에 매진하라는 서릿발 같은 국민의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국민과 시민 곁에 더 가까운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백범의 올바른 정치로 가장 낮은 곳, 가장 어두운 곳을 바라보겠다. 초심과 종심이 같고, 사심 없이 공심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중학교 1학년 때 미국 하와이로 유학을 떠나 조지워싱턴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김 당선인은 2010년 귀국해 공군 학사 장교로 군 복무를 마쳤다. 할아버지는 김신 전 공군참모총장이고, 아버지는 김양 전 국가보훈처장이다.
#하남시 #하남을 #김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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