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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식
knanum

2014.02 2월22일상 수상더보기

어느 날, 내 인생의 핸들이 내 손을 떠났다. 아내의 희귀난치병으로, 아하, 이게 가족이구나. 그저 주어지는 길을 따라간다. 그럼에도 내 꿈은 사람사는세상을 보고 싶은 것, 희망, 나눔, 정의, 뭐 그런 거?...

사이트http://blog.daum.net/knanum 출판도서다보고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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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09-10

    댓글고마워요. 기사... 열가지 힘든 하루 중에 한가지라도 기쁘게 해주셔서!

    기사"이 일베 같은 놈아" 광화문서 '폭식투쟁' 일베 풍자 연극
  • 2014-09-09

    댓글어쩌면 마지막일지 모를 오마이뉴스 연재 글, 작년 7월부터 시작한 간병일기가 벌써 1년이 넘었다. 끝도 없을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는 이 기사를 그만 끝내고 싶다. 아마 33편인 이 글로 연재는 끝날 것 같다. 내게 위로도 되고 도움도 되었던 연재 기사였다. 인생은 계속 된다. 행복하던 불행하던...

    기사강동원과 꼭 닮은 내 인생... 하지만 현실은 가혹했다
  • 2014-04-08

    댓글힘들고 어려웠다. 그래서 해야겠다고 결심했다. 어쩌면 살아 있는 동안 영영 못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우리는 언제라도 할 수 있는 일들은 평생 미루다 안하니까, 그래서 불리하거나 불행하다는 것이 반드시 나쁘지만은 않다고 하는걸까? 고난이 복이되기도 한다는 참 듣기 싫던 말을 체험한 날들!

    기사소변주머니 달고 일본까지... 아내가 까무러쳤다
  • 2014-03-20

    댓글깜짝 놀랐다. 요즘 계속 `특별한 너라서 고마워` 라는 김혜원님의 책 소개글들을 보고 있는데, 김혜원님이 내 책에 서평을 해주셔서! 무척 오랜 시간을 장애인들과 독거노인, 힘든 사람들에 대해 글을 써오신 존경하는 분. `참 비슷한 누군가도 있네?` 하면서 읽기 시작했다가 이 본문이 내 책이라니... 처음에는 민망하고 두근거리고 그랬다. 하지만 김혜원님의 이력을 읽다보니 이해가 간다. `...이렇게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사신 분이니 더 세심하게 읽어주셨겠구나. 누구보다 가까운 곳에서 지켜보는 마음으로...` 아마도 나를 또 하나의 가족으로 받아주시는 것 같다. 다른 이를 지켜봐주는 따뜻한 시선의 목록 맨 아래에 추가로 넣어서... 참 고맙습니다! 김혜원기자님.

    기사병원 숙식 6년, 이 남자 때문에 산다
  • 2014-03-18

    댓글창문을 슬금슬금 넘어 온다. 봄날 바람이 분내를 품고 남정네를 간지럽힌다. 운동화 끈 질끈 동여메고 산으로 들로 가고 싶다. 누가 처녀만 나물캐러 바람난다고 했나? 사람이면 다 끼어버리는 겨울과 봄 사이 계절의 계곡! `...또 산수유 연두빛 꽃들이 지천이겠네? 또 봄이 미워지겠다 ㅠ.ㅠ` 그렇게 계절이 바뀔 때마다 변함없이 대드는 질문 `이게 뭐예요? 왜 내겐 이런 배역을 주지요? 참 고약한 누구....`

    기사7년 만에 혼자 병원 밖으로... 갈 데가 없다
  • 2014-03-02

    댓글희귀난치병 다발성경화증입니다. 연재 기사라서 이미 여러번 말한 것이라 매번 말하는것이 더 이상해서... 이전 기사 읽기를 누르시면 좀 더 자세한 병 증상들이 있습니다. ㄱ관심가져 주셔서 고맙습니다.

    기사뼈와 피부만 남았던 아내가 선택한 건...
  • 2014-01-18

    댓글고맙습니다! 정보도 마음도~~^^

    기사30분 구타해야 배변... "그래도 쓰러지지마"
  • 2014-01-17

    댓글어디 만만한 삶이 있다고, 보이는게 다가 아니다. 누구나 들여다보면 어디 한군데 망가지고 쓰린채로 살고 있고, 누구나 마음 문 열리고 쏟아지기 시작하면 눈물없이 말 못하는 사연도 있지. 무너지고 허덕이고, 멀어지고 추락하고... 살다보면 잠시 그런 사람도 있고 오래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람도 있지. 그래도 쓸모없는 사람은 한명도 없다. 그렇게 비웃어도 괜찮은 사람은 한명도 없다. `그러니 그대 쓰러지지 말아` `그러니 그대 다시 일어나라`

    기사30분 구타해야 배변... "그래도 쓰러지지마"
  • 2014-01-17

    댓글패소가 당사자 개인적으로는 참 속상하고 고단한 결정이겠지만 역사적으로 보면 더 큰일을 만들게 되는 좋은 일 같습니다. 여론화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사실을 알게된다는 것은 관련 가족들에게는 더 피해야할 일입니다. 저라면 제발 무죄로 얼른 끝내주세요! 라고 재판부에 부탁할 것 같습니다. 안그러는게 지금 가족들이지만... 힘내시고 끝까지 당당히 가주세요!

    기사'박정희 여인들' 칼럼 게재 시민, 2심 선고 불복 상고
  • 2013-12-09

    댓글모든 희망은 절망의 땅에서 핀다. 마찬가지로 기쁨은 슬픔의 땅에서, 당연히 만남은 헤어진 후에 오는 것들임을, 아무 희망도 기쁨도 만남도 없는 세상에서 살기를 원하는 사람이 있을까? 그곳은 공동묘지와 다름이 없을 것이다. 그러니 생의 한가운데를 징검다리처럼 지나갈 절망과 슬픔과 이별을 두려워하기만 할 수 없다. 살아있기를 바라는 사람이라면! 12월에 가난하고 병들고 갇힌자들에게 기쁜소식으로 오시는 이여! 이웃의 모습으로 다가오는 모든 사랑을 품은 사람들이여! 그대의 이름은 작은 예수

    기사아내 목 졸라 죽인 남편, 누가 돌 던질 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