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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도시장

상좌. 너무 커서 바닥에 그대로 놓고 파는 문어
상우. 꼬리를 파닥이는데 너무 힘이 좋으니 지나가는 사람 바지에 물이 다 튄다.
하좌. 죽도시장엔느 수산물, 농축산물, 청과시장이 구획지어졌으나 사람들은 어시장에 몰려있다.

ⓒ이덕은2008.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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