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눈이오름에서 만난 참취,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가운데 오름 정상에 제주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서있는 들꽃의 모습은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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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소재로 사진담고 글쓰는 일을 좋아한다. 최근작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가 있으며,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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