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책
예전부터 꼭 한 번 해 보고팠던 일은, 아기를 낳아 기르게 될 때, 제가 좋아하는 헌책방 책탑에 살며시 앉혀서 사진 한 장 찍기였습니다. 따로 사진관에 가서 사진 박는 일도 나쁘지 않을 테지만, 이 사진 한 장을 오래도록 기다리고 꿈꾸었습니다. (서울 용산 헌책방 〈뿌리서점〉에서)
ⓒ최종규200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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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