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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천

자연 하천을 없애고, 인공하천으로 개조하는 토목공사. 도대체 누구를 위한 사업인가? 베어진 왕버들숲의 잔해가 강 가운데 가득 놓여있고, 갈 곳을 잃은 백로들이 그 앞을 버티고 시위라도 벌이고 있는 듯하다.

ⓒ정수근2016.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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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깎이지 않아야 하고, 강은 흘러야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의 공존의 모색합니다. 생태주의 인문교양 잡지 녹색평론을 거쳐 '앞산꼭지'와 '낙동강을 생각하는 대구 사람들'을 거쳐 현재는 대구환경운동연합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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