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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junolee)

나주성의 영금문(서성문). 나주성은 일제 강점기에 성문이 철거되고 성벽이 훼손되었다. 나주시는 남고문(1993년), 동점문(2005년), 영금문(서성문·2011년), 북망문(2018년)을 차례로 복원했다. 동학농민군은 전주를 비롯한 전라도 일대를 장악하고 봉건 잔재 청산 기구인 집강소를 설치했다. 그러나 농민군이 유일하게 집강소를 설치하지 못한 곳이 나주였다. 민종렬 나주 목사를 중심으로 아전들과 나주 우영 소속 군인들은 수성군을 결성해 농민군의 공세에 맞서 나주읍성을 지켜냈다. 농민군은 이곳 나주 서성문 전투에서 패해 물러났다.

ⓒ이준호2021.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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