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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Q 점수 높고 잡다한 지능도 높다보니, 시험까지 잘 쳐서 손쉽게 서울대 들어가 결국 서울대 교수까지 된 물건들이 많을 터이다. 세상을 위하는 진정한 학자나 학생들의 귀감과 사표인 선생이 되는 것은 이런 형식과는 전혀 다른 차원임을 잊지 마시기를 빈다. 가소로운 것들에게 뭘 너무 기대하지 말자는 얘기다.
- 전쟁 앞에서 이념은 사라집니다. 잔학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는 오로지 처절한 복수심에 불타는 괴물들만이 남습니다. 이런 전쟁 앞에서 좌우를 구별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고 그저 생존과 살해본능만이 번득이는 동물들만이 있을 뿐입니다.
평화가 인간의 지상과제인 이유는 그것만이 사람을 사람처럼 살게 해주는 근본이기 때문입니다. 다 다른 사람이니 이견과 다툼은 당연하지만, 모든 전쟁에 반대합니다. 전쟁은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