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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정취, 어머니의 손맛’ 이란 주제로 제13회 이천쌀문화축제가 11월2일부터 4일간 이천시 설봉공원에서 개최된다
 ‘고향의 정취, 어머니의 손맛’ 이란 주제로 제13회 이천쌀문화축제가 11월2일부터 4일간 이천시 설봉공원에서 개최된다
ⓒ 유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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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농경문화를 집약한 이천쌀문화축제가 11월 3일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6일까지 4일간 경기도 이천시 관고동 설봉공원 일원에서 풍성하게 펼쳐진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고향의 정취, 어머니의 손맛'이란 주제로, 농경사회에서 유래한 우리나라 추수축제를 재현하고, 5년 연속 브랜드 파워 1위를 차지한 임금님표 이천쌀의 우수성과 위상을 높이고, 이천의 전통농경문화를 현대축제문화로 계승 및 발전시킴은 물론, 방문객을 통한 이천쌀 홍보 및 소득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특히 이천쌀문화축제는 농경체험, 놀이마당 등을 통해 농경사회의 전통을 잘 보여주고 있음은 물론, 먹을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해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는 축제로, 2007년부터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대한민국 대표 쌀문화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이천쌀문화축제 개막식은 이천 시내에서 출발한 이천쌀 진상행렬이 설봉공원에 도착하는 3일 오후 2시, 추수감사제와 함께 축제기간 동안 이천지역의 문화예술단체들의 공연이 펼쳐지는 문화마당에서 열린다.

이천쌀문화축제장은 쌀밥카페, 풍년마당, 기원마당, 주막거리, 햅쌀장터, 놀이마당 등 10개의 주제별 마당으로 구성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을 고대 농경사회로 안내한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4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된 이천쌀문화축제는 먹을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해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4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된 이천쌀문화축제는 먹을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해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 유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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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이천쌀문화축제에서는 전통농경문화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운영,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이천쌀문화축제에서는 전통농경문화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운영, 관광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 유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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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밥카페에서는 직경 1.6m, 높이 1.7m 크기의 무쇠 가마솥에서 장작으로 밥을 지어 뜨거운 밥을 삽으로 퍼내는 보기 드문 장관이 낮 12시와 오후 2시, 1일 2차례씩 연출되면서 이천시의 지역명 중 '이천'이라는 발음을 따 2000명에게 쌀밥을 2000원씩에 판매하는 '가마솥 이천명 이천원' 행사가 열린다.

또한 쌀밥카페에서는 각 마을의 밥짓기 고수들이 출전해 지존을 가리는 이천쌀밥 명인전과, 동남아시아 다문화가정 주부들의 세계쌀요리경연가 열린다.

햅쌀거리에서는 풍년과 무병장수를 기약한다는 의미로, 30㎝를 1인분으로 2000명이 먹을 수 있는 무지개가래떡 600m 뽑기에 도전하는 이벤트가 펼쳐진다.

풍년마당에서는 거북놀이를 비롯한 전통혼례, 풍물놀이, 연희마당 등 이천지역 농촌의 세시풍속이 재연되고, 놀이마당에서는 외줄타기, 고무신투호, 짚공예 등 만들며 즐기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열린다.

동화마당에서는 햇님 달님, 이천쌀과 삼형제 바위 전설 등 인형극이 공연되고 문화마당에서는 국악, 탈춤, 무용, 민속예술단 공연, 시민노래자랑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햅쌀장터와 주막거리에서는 이천쌀로 빚은 막걸리와 임금님표 이천쌀을 맛보고 느끼며, 이천지역의 특산물을 살 수 있는 직거래장터가 열린다.


태그:#이천쌀, #이천 설봉공원, #이천쌀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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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993년부터 지역신문 기자로 활동하면서 투철한 언론관으로 직업에 대해선 자부심과 긍지를 느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정론직필 통해 바르고 깨끗한 사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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