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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카에는 세월호를 상징하는 '노란 리본',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기원하는 '평화나비', 그리고 국정교과서 역사왜곡에 맞서 독립운동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안중근 의사의 왼손 문양'이 결합된 로고가 새겨져 있다.
▲ 리멤버카 리멤버카에는 세월호를 상징하는 '노란 리본',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기원하는 '평화나비', 그리고 국정교과서 역사왜곡에 맞서 독립운동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안중근 의사의 왼손 문양'이 결합된 로고가 새겨져 있다.
ⓒ 인천평화복지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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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카'가 23일 인천에 도착해 부평역과 인천터미널 등 인천 곳곳을 누비고 다녔다. 민주주의국민행동, 인천평화복지연대, '한일 일본군위안부 합의 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인천행동(인천행동)' 등은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부평구, 남구, 남동구, 중구, 동구 등을 돌며 '기억하고, 투표로 응답하라'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4.13 총선 때 투표를 독려하기 위해 지난 15일 '리멤버카'가 기자회견을 열고 첫 시동을 켰다. 그 뒤 리멤버카는 '세월호 진상규명',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 '국정교과서 바로잡기' 등의 문제를 설파하며, 지역의 대학, 번화가 등을 순회하면서 국민들의 투표참여를 촉구하고 있다.

리멤버카에는 유권자들이 잊지 말아야 할 의제를 상징하는 각각의 로고가 새겨져 있다. 세월호를 잊지 말자는 의미로 '노란 리본'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기원하는 의미의 '평화나비', 그리고 국정교과서 역사왜곡에 맞서 독립운동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안중근 의사의 왼손 문양'을 결합한 로고를 새겼다.

리멤버카 인천 캠페인을 진행한 인천평화복지연대 이광호 사무처장은 "곧 있으면 세월호 참사 2주기다. 하지만 대통령이 약속하고, 여야가 합의했던 특검조차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세월호 유가족을 향해 '시체장사', '거지근성' 막말을 퍼 나른 여약사회장에게 당선권인 비례후보 15번 공천을 줬다. 이게 현실이다. 절대 잊지 말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광호 사무처장은 "무엇보다 인천은 세월호가 출발했던 곳이다. 단원고 희생자 외에도 일반인 희생자가 가장 많은 곳이 인천이다. 그런 인천에서 세월호 침몰 책임을 두고 정부와 소송을 진행 중인 세월호 고박업체 우련통운 전 부회장이 공천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 처장은 또 "그리고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과 굴욕적인 협상을 진행한 정부는 국정교과서로 역사 왜곡마저 시도하고 있다. 그런데 야권분열과 여당 내 '공천학살'이라는 정쟁으로 중요한 의제들이 잊히고 있다. 그래서 기억하고 투표하자는 취지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23일 인천에 온 ‘리멤버카’는 인천평화복지연대, ‘한일 일본군‘위안부’합의 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인천행동(인천행동)’ 등과 함께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부평구, 남구, 남동구, 중구, 동구 등을 돌며 ‘기억하고, 투표로 응답하라’ 캠페인을 진행했다.
▲ 리멤버카 23일 인천에 온 ‘리멤버카’는 인천평화복지연대, ‘한일 일본군‘위안부’합의 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인천행동(인천행동)’ 등과 함께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부평구, 남구, 남동구, 중구, 동구 등을 돌며 ‘기억하고, 투표로 응답하라’ 캠페인을 진행했다.
ⓒ 인천평화복지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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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인천에 온 ‘리멤버카’는 인천평화복지연대, ‘한일 일본군‘위안부’합의 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인천행동(인천행동)’ 등과 함께 23일 오후 부평역광장 앞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 리멤버카 23일 인천에 온 ‘리멤버카’는 인천평화복지연대, ‘한일 일본군‘위안부’합의 무효와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인천행동(인천행동)’ 등과 함께 23일 오후 부평역광장 앞에서 캠페인을 진행했다.
ⓒ 인천평화복지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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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시사인천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태그:#20대 총선, #리멤버카, #세월호, #평화나비, #국정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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