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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규 육군참모총장 '찍지 마세요' 장준규 전 육군참모총장. 사진은 지난해 군대 내 동성애 관련 군의 처벌과 관련해 파문이 일고 있었던 2017년 5월 2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해외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는 장준규 당시 육군참모총장에게 취재진이 군의 입장을 묻자 장 총장이 답변을 거부하고 있는 모습.
▲ 장준규 육군참모총장 '찍지 마세요' 장준규 전 육군참모총장. 사진은 지난해 군대 내 동성애 관련 군의 처벌과 관련해 파문이 일고 있었던 2017년 5월 26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해외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는 장준규 당시 육군참모총장에게 취재진이 군의 입장을 묻자 장 총장이 답변을 거부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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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탄핵정국에서 국군기무사령부가 작성한 계엄 관련 문건 의혹을 수사 중인 군·검 합동수사단(아래 합수단)이 장준규 전 육군참모총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장 전 총장은 문건에서 계엄사령관으로 거론된 인물이다.

합수단 관계자는 지난 3일 장 총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6일 밝혔다. 합수단은 같은 날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과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의 자택, 노수철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의 자택과 사무실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장 전 총장을 포함해 예비역 장성 3명의 압수수색 영장에는 모두 '내란음모 혐의'가 적시됐다. 앞서 국방부 특별수사단이 소환했던 계엄령 문건 TF 소속 기무사 간부들에게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만 적용됐었다.

합수단은 군 서열 1위인 합참의장이 계엄사령관을 맡는 계엄 편람과는 달리 군령권(군의 지휘와 작전에 관한 명령권)도 없는 군 서열 2위 장 전 총장이 계엄사령관으로 적시된 배경을 캐고 있다. 3사관학교 출신의 당시 이순진 합참의장을 배제하고 육사 출신으로 계엄사를 꾸리려 했다는 일각의 의혹을 규명하겠다는 취지다.

합수단 관계자는 계엄사령관으로 거론된 장 전 총장이 문건 작성에 관여했는지, 관여했다면 어느 정도 개입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수단은 압수물 분석이 끝난 뒤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부터 조사할 계획이지만, 조 전 사령관이 자진 귀국하지 않을 경우 한민구 전 장관을 먼저 조사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동부지검에 설치된 '계엄령 문건 관련 의혹 합동수사단' 지난 7월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문정동 서울동부지검에서 열린 '계엄령 문건 의혹 합동수사단' 현판식에서 참석자들이 사무실로 들어가고 있다. 2018.7.26
▲ 서울동부지검에 설치된 '계엄령 문건 관련 의혹 합동수사단' 지난 7월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문정동 서울동부지검에서 열린 '계엄령 문건 의혹 합동수사단' 현판식에서 참석자들이 사무실로 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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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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