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강원 삼척시 확진자와 접촉한 29명 중(2020. 2. 24. 기준) 의심환자로 분류되어 검사를 받은 시민 12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머지 17명은 현재 무증상자로 자가 격리 및 능동감시 15명, 2명은 검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시에 따르면, 25일 오전 9시 현재 동해시 자가 격리자는 총 30명으로, 확진자 접촉자 29명, 신천지교회 관련자 1명이다.
시는 현재 자가격리자들을 대상으로 1:1 전담 공무원을 배치하여 1일 2회 이상 격리상태 및 발열 등 증상 확인을 하고 있으며,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검체 의뢰 등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한편, 1차 음성판정을 받았더라도, 자가 격리자들은 잠복기인 14일 후 최종 음성판정을 받을 때까지 자가 격리가 유지될 예정이다.
자가 격리자들은 격리된 장소 외 외출을 삼가고, 침구, 수건, 식기 등 개인물품을 사용하고 식사도 혼자 해야 하는 등 자가 격리 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부득이 진료 등 외출이 불가피할 때는 반드시 관할 보건소에 연락해야 한다.
사진 조연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