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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설명회 키르기즈 투자환경 설명회 장면 1 ⓒ 김영조
▲ 투자설명회 키르기즈 투자환경 설명회 장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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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설명회의 요인들 왼쪽부터 한-키르기즈친선교류협회 박찬석 회장, 키르기즈공화국 아탐바예프 총리, 한국무역협회 유창무 부회장
ⓒ 김영조
▲ 투자설명회의 요인들 왼쪽부터 한-키르기즈친선교류협회 박찬석 회장, 키르기즈공화국 아탐바예프 총리, 한국무역협회 유창무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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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즈는 실크로드의 요충지에 자리 잡아 과거부터 동서교역의 중요한 역할을 했고, 남한 땅 배 정도에 인구 600만 명이며, 관광환경이 좋아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 불린다. 키르기즈는 특히 광물자원이 많은데 우라늄 매장량 약 300만 톤, 금 매장량 세계 6위(2000톤)이고, 안티모니, 텅스텐, 희토류 등 광물자원이 풍부한 나라이다. 하지만 아직 개발이 되지 않아 투자할 여지가 많은 곳이다.
지난 한해 동안 키르기즈에는 중국, 일본 등 강대국 기업인이 각각 1만여 명씩이나 몰려들어 북적대지만 아직 한국 기업은 조용할 뿐이다. 그런데 키르기즈는 중국과 일본 등은 제국주의라며 긴장하고 있고, 오히려 고려인 덕분에 이미지가 좋은 한국 기업에 손짓을 하고 있다.
지난 11월 20일 늦은 4시에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는 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와 한-키르기즈친선교류협회(회장 박찬석 국회의원)가 주최하고, (주)대한감정평가법인과 (주)키르기즈에어가 협찬하여 “키르기즈공화국 투자환경 설명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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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석 회장 키르기즈 투자환경 설명회에서 개회사를 하는 한-키르기즈친선교류협회 박찬석 회장
ⓒ 김영조
▲ 박찬석 회장 키르기즈 투자환경 설명회에서 개회사를 하는 한-키르기즈친선교류협회 박찬석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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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탐바예프 총리 키르기즈 투자환경 설명회에서 축사를 하는 아탐바예프 총리
ⓒ 김영조
▲ 아탐바예프 총리 키르기즈 투자환경 설명회에서 축사를 하는 아탐바예프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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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는 먼저 한-키르기즈친선교류협회 박찬석 회장이 “여기 오신 키르기즈 아탐바예프 총리가 태어났을 때 몽골반점이 보여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은 수상이 우리와 형제라는 증거가 아닌가? 옛날 혜초스님이 지났고, 지금도 고려인들이 사는 이곳에 이제 우리가 다가가 투자와 개발을 하여 가까운 형제국가로 발돋움했으면 한다”라고 개회사를 했다.
이를 받은 키르기즈공화국 아탐바예프 총리의 “한국의 전자 합작공장, 대기업 자회사 등이 우리와 동반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최고의 투자 환경을 위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다 취하고 있다. 예전 고려인들이 생존도구도 없이 버려졌을 때 우리가 따뜻하게 받아주었는데 이제 한국기업이 투자하러 오는 것을 역시 우리는 크게 환영한다”라는 축사가 있었다.
또 한국무역협회 유창무 부회장도 “오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는데 우리는 키르기즈에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을 위해 관련 정보 등 온갖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며 축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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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 양해각서 체결 키르기즈 투자환경설명회에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 키르기즈 경제개발통상부 차관과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 ⓒ 김영조
▲ 투자 양해각서 체결 키르기즈 투자환경설명회에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 키르기즈 경제개발통상부 차관과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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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설명회 키르기즈 투자환경 설명회 장면 2 ⓒ 김영조
▲ 투자설명회 키르기즈 투자환경 설명회 장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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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한국무역협회와 키르기즈 경제개발통상부, 우리투자증권과 키르기즈 경제개발통상부 사이에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키르기즈 관광청 장관, 경제개발통상부 차관 등이 나서서 투자환경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날 전해진 깜짝 소식은 한국과 키르기즈 사이에 직항로가 열린다는 것이다. 소식에 의하면 한덕수 국무총리와 키르기즈 아탐바예프 총리 사이에 합의가 되었고, 한 총리와 건설교통부 장관 사이에도 협의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그동안 (주)에어키르기즈를 통해 인천공항과 키르기즈 비쉬켁공항에 직항 여객기가 다녔지만 지난해 비쉬켁공항에서 미군기와 사고가 나면서 중단된 상태였다. 이후 키르기즈 여행객들은 카자흐스탄을 통해 드나들어야 했기에 많은 불편이 있었고, 비용이 추가로 들었다. 이제 그런 불편이 해소되어 관광객은 물론 투자기업인들도 키르기즈를 쉽게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
키르기즈는 자연이 아름다운 나라지만 더욱이 사람들의 마음도 아름답다는 것이 이곳을 여행한 사람들의 공통된 생각이다. 이런 나라를 벗으로 둔다면 서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은 물론 일 것이다. 이번 투자설명회와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좋은 열매를 맺을 것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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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입중 대담을 하는 키르기즈 투자환경 설명회의 산파역 (주)에어키르기즈 허입중 대표이사 ⓒ 김영조
▲ 허입중 대담을 하는 키르기즈 투자환경 설명회의 산파역 (주)에어키르기즈 허입중 대표이사
ⓒ 김영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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