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을숙도, 다리 하나로 선 고니

등록 2007.12.25 19:02수정 2007.12.25 19:02
0
원고료로 응원
a  지난 24일 을숙도에서 촬영한 고니 모습.

지난 24일 을숙도에서 촬영한 고니 모습. ⓒ 습지와새들의친구



낙동강 하구에 겨울 철새들이 찾아오지만 올해 들어 고니(천연기념물 제201호)의 개체수가 많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환경단체인 ‘습지와새들의친구’는 예년에는 고니가 낙동강 하구에 한해 3000여 마리가 찾아왔지만 올해는 1/3 가량 줄었다고 밝혔다.

박중록 습지와새들의친구 운영위원장은 “몇년 전과 비교할 때 고니가 많이 들어들었다”면서 “관계 당국에서는 원인을 파악해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4일 을숙도에 드물게 고니가 발견되었다. 고니 한 마리는 한쪽 다리만 갯벌 속에 파묻은 채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박중록 위원장은 "고니가 다리를 다쳤다기 보다는 간혹 휴식을 취할 때 한 쪽 다리를 날개 속에 숨기기도 한다"고 말했다.
#고니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일타 강사처럼 학교 수업 했더니... 뜻밖의 결과 일타 강사처럼 학교 수업 했더니... 뜻밖의 결과
  2. 2 유럽인들의 인증샷 "한국의 '금지된 라면' 우리가 먹어봤다" 유럽인들의 인증샷 "한국의 '금지된 라면' 우리가 먹어봤다"
  3. 3 꼭 이렇게 주차해야겠어요? 꼭 이렇게 주차해야겠어요?
  4. 4 얼굴 창백한 계산원을 보고 손님이 한 행동 얼굴 창백한 계산원을 보고 손님이 한 행동
  5. 5 휴대폰 대신 유선전화 쓰는 딸, 이런 이유가 있습니다 휴대폰 대신 유선전화 쓰는 딸, 이런 이유가 있습니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