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천저유소 주변, 3월 정밀조사 실시

등록 2008.02.27 19:23수정 2008.02.2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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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이 저유소로 사용했던 대전 동구 세천저유소 부지 주변지역에 대한 정밀조사가 3월 실시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세천 국방부저유소 토양오염 관련 유관기관 제2차 ‘합동대책반’ 회의를 26일 개최하고 오는 3월부터 국방부 주관으로 토양복원작업이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국방부는 3월 중에 저유소부지 주변지역 등에 대한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실시설계와 시설물 철거를 추진하여 9월부터 본격적인 토양 정화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화작업은 2010년 말까지 토양정화 전문기관인 환경관리공단에게 위탁하여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전시는 정화작업의 조기 추진은 물론 시민 불신이 해소될 수 있도록 작업 완료시까지 단계별 공정을 시민단체와 함께 확인하는 등 완벽한 복원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3월 중에는 부지 주변지역에 대한 정밀조사를 위하여 오염 개연성이 높은 3개 지점을 우선 선정하여 시추 조사를 실시하고, 오염범위를 추적하여 확대 조사하기로 했으며, 국방부로 하여금 정화작업 전체 계획에 대한 사업 설명회도 개최토록할 계획이다.

덧붙이는 글 | 대전충남 한줄뉴스


덧붙이는 글 대전충남 한줄뉴스
#세천저유소 #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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