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 빌라 주변에 나무가 보이는데요, 그냥 정원일까요? ⓒ 윤태

▲ 빌라 주변에 나무가 보이는데요, 그냥 정원일까요? ⓒ 윤태

a

▲ 빌라와 불과 20초 거리에 있는 건 산입니다. ⓒ 윤태

▲ 빌라와 불과 20초 거리에 있는 건 산입니다. ⓒ 윤태

요 며칠 비 오고 선선한가 싶더니 또다시 불볕더위입니다. 일기예보 보니 내일(4일)도 아래 지방은 30도까지 올라가더군요. 불쾌지수가 또 올라가려고 합니다. 벽걸이 에어컨 계획도 무산되고 더운 날씨 탓에 짜증이 또 납니다.

전원주택이 그립습니다. 나무 그늘에 묻혀 있는 시원한 집. 복사열도 없는 오솔길, 숲길이 가까이 있는 전원주택 말이죠. 또 집 근처 산속에서 약수가 졸졸 흐르는 그런 집 말이지요. 열기에 목 탈 때 후다닥 뛰어가 시원한 산속 약수 한사발 마실 수 있는 그런 곳. 물 마시고 나서 나무터널로 된 숲길을 걸어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정말로 그런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데 실제로 그런 곳이 있습니다. 전원주택 이야기냐구요? 아닙니다. 도심 속 빌라촌에서 30초 거리에 산 약수터, 오솔길 있습니다. 산속 약수터뿐 아니라 매미 울음 가득하고 오솔길(숲길) 혹은 나무터널이 있습니다.

그런데 거리가 중요합니다. 빌라(주택)에서 약수터나 오솔길(숲속길)까지 거리가 얼마나 가까운지 그것이 중요할 것입니다. 따가운 햇볕을 너무 오래 머리에 이고 그런 것들을 찾아나서기엔 너무 뜨겁기 때문이죠.

정답부터 말씀드리면 도심 속 빌라에서 산속 약수터까지 거리는 걸어서 정확히 30초입니다. 또 산속 오솔길까지는 걸어서 20초 정도 걸립니다. 세상에 그런 집이 어딨냐구요? 그것도 도심속 빌라촌에서?

우선 아래 동영상부터 천천히 보시지요. 도심 속 빌라에서 약수터, 오솔길까지 얼마나 걸리는지 직접 재봤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30초입니다. 이런 조건에서 살고 싶지 않으세요?

play

▲ 도심 주택에서 30초 거리에 산 약수가 있다? ⓒ 윤태

▲ 도심 주택에서 30초 거리에 산 약수가 있다? ⓒ 윤태

a

▲ 겨울에 찍어놨던 산속 약수입니다. 빌라에서 걸어서 30초 거리지요. ⓒ 윤태

▲ 겨울에 찍어놨던 산속 약수입니다. 빌라에서 걸어서 30초 거리지요. ⓒ 윤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