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가 독립유공자인 집안이 있다. 이어서 국가유공자까지 무려 4명이 나라를 위한 삶으로 살았던 집안이다. 이 집안의 나라를 위한 삶의 시작은 대한제국 말기 항일운동가였던 수당 이남규(李南珪) 선생이다. 또 이분 이남규 선생의 아들 충구, 그의 손자 승복이 역시 독립유공자이고 증손 장원은 한국전쟁 때 참전했다 죽은 국가유공자이다.
별당과 같은 사랑채의 호서지방 반가로 1637년(인조15)에 지어진 충남유형문화재 68호인 이남규 선생의 고택이 충남 예산군 대술면 상항리에 있다. 이 자리에 이남규 선생을 기리는 '수당교육관'을 신축하고 9월 25일 늦은 3시 개관식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