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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운 우리가락 한마당 잔치가 논산시 문화예술회관에서 10월 26일 오후 2시에 열렸다.
해마다 개최되는 논산시민을 위한 국악 대공연은 올해가 16번째로 한국국악협회 논산시지부(지부장 송덕빈) 주관으로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가야금 병창에 특별 출연한 박아랑씨를 비롯하여 논산시 국악협회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만들어 낸 부채춤과 민요, 설장구, 사물놀이, 판소리 등 국악의 거의 모든 부분을 총망라한 공연으로 논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을 가득 메운 시민들로부터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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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아랑의 가야금 병창 세련된 무대매너와 현대적 요소를 가미한 가야금연주와 노래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 서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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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채춤 화려한 부채의 놀림으로 시민들을 사로 잡았다 ⓒ 서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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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종림(좌) 신숙자(우)의 민요 현대적 감각을 가미한 신민요를 불러 무대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 서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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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숙의 설장구 설장구의 매력에 흠뻑 젖게 해준 신명나는 한마당이었다. ⓒ 서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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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물놀이 흥겨운 사물놀이 장단에 시민들도 박수
장단으로 호응했다 ⓒ 서준석
국악 공연을 관람한 시민들은 모처럼 흥겨운 우리 가락을 들으며, 좋은 시간을 가졌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특히 공연말미에 출연진과 관객들이 어우러져 벌인 춤판은 일반시민과 멀게만 느껴졌던 예술인들을 친근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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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인과 일반시민의 춤판 서로 어울려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서준석
관람석의 대부분을 중장년층이 차지하고 있어 청소년들의 참여가 미흡했던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좋은 공연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하는 한국국악협회 논산지부 회원들의 인사로 시민을 위한 국악대공연 행사의 막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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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악대공연의 주축을 이룬 논산시 국악협회 회원들은 시민들의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 서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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