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2009년 기축년 새해 일출...
이명화
다사다난했던 2008년 한해가 저물고 2009년 기축년 새해가 밝았다. 2008년 한 해 동안 참많은 일들이 일어났던 것 같다.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었던 일들을 더듬어 본다면, 이명박 정부출범, 숭례문화재, 미국산 쇠고기 논란, 광우병 파동, 촛불집회, 금융위기, 배우 최진실을 비롯한 연예인의 자살 사건과 경제적 비관 자살 등 참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버렸던 한해였기도 했다.
손가락으로 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일들이 있었던 한 해였지만, 한 해도 다 저물고, 2009년 새해가 밝았다. 2008년 마지막 몇 날들을 집에서 조용히 새해 계획을 하며 보내려 했지만, 가족들 모임으로 몇 날을 정신없이 보내고 말았다. 2009년 기축년, 새해 이른 새벽엔 일찍 일어나 새벽 예배를 드리고 신년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가까운 물금 오봉산(경남 양산)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