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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생학습도시 협약 체결 ⓒ 안양시청
안양시 평생학습원이 지식정보화시대를 맞아 지역에 있는 교육관련 기관 간에 정보교류를 강화하고자 지난 23일 오전 동안여성회관에서 안양문화원을 비롯 12개 기관과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평생학습사업의 가속 폐달을 더욱 밟기 시작했다.
이날 협약 체결은 학습을 갈망하는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도시 경쟁력도 강화하고자 안양시와 지역에서 평생학습을 실시하고 있는 기관들이 한뜻이 돼 이뤄졌다.
평생학습 협약서는 13개 기관이 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learning.anyang.go.kr) 업데이트와 이용 활성화에 공동 노력하고, 각종 학습프로그램 개발과 정보제공 및 공유하는 한편, 지역의 학습관련 네트워크을 강화하는데 힘을 모으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협약 체결기관은 안양문화원, 안양YMCA, 안양YWCA 여성개발인력센터, 늘푸른안양21 실천협의회, 안양지역사회 교육협의회, 부흥사회복지관, 안양사회교육센터 시민대학, 경인교대 평생교육원, 성결대학교 평생교육원, 안양대학교 평생교육원, 안양과학대학 평생교육원, 대림대학 평생교육원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윤정택 평생학습원장, 장석재 안양문화원장, 이성섭 늘푸른안양21 실천협의회장, 강숙정 안양지역사회교육협의회장, 안양YMCA 문홍빈 사무총장 등 13개 개관을 대표하는 관계자들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평생학습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약속했다.
안양시 평생학습원의 한 관계자는 "이날 협약을 계기로 기관회원 연수 및 간담회, 학습프로그램 동아리 발굴과 육성지원, 성인문제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마련해 평생학습 문화정착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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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인적자원부 지정 평생학습도시 현판 ⓒ 최병렬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평생교육 펼쳐질까 관심
한편 안양시는 2007년 7월 제6회 평생학습축제에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을 받은 이후 9월에 제막식 및 선포식에 이어 2008년 4월 평생학습 프로젝트를 주도할 평생학습센터를 시청 7층에 개소함에 따라 평생학습도시 사업 추진 기반을 갖추고 업무에 착수했다.
특히 평생교육도시 안양시에 대한 기대는 재선거를 통해 당선된 이필운 안양시장이 '교육시장'의 기치를 내걸만큼 교육에 각별한 관심을 갖거 있다는 점에서 안양만의 특성을 살리고 톡특하고 차별화된 평생학습 정책 방향을 마련할 것인가 관심이 높아왔다.
하지만 그동안 추진한 평생학습도시 계획 등에 따르면 평생학습도시를 추진해 왔던 여타 자치단체 사업계획과 마찬가지로 시의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정책을 찾아 볼 수 없다는 점에서 사실상 평생교육현장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이번 협약 체결이 평생교육자원 연계로 주민의 삶의 질 제고와 도시 전체의 경쟁력 향상을 추구하고,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지역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시민의 지역사회 평생교육운동으로 확대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양시에는 현재 평생교육원, 청소년수련관, 주민센터, 관내 대학 및 평생학습기관 등에서 2천160여개 교육프로그램에 23만여명 정도가 참여하고 있다. 또 평생학습도시로 지정을 받음에 따라 2008년 부터 3년간 매년 2억원씩 6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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