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회사 노조의 친절 캠페인
안양시청
경기 과천.군포.안양.의왕시 관내를 운행하는 안양권 시내버스의 불법.난폭운전 관련 민원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안양시에 차고지를 두고 실질적으로는 안양권 전역의 대중교통을 책임지는 보영.삼영운수가 업체에 이어 이번에는 노조가 친절 캠페인을 벌였다.
안양시에 따르면 보영.삼영운순 노조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안양시 주요 지점에서 운행질서 확립과 승객들을 정성껏 모실 것을 다짐하는 친절캠페인을 펼쳤다.
삼영.보영운수 45명의 조합원들은 아침 출근시간대(07:00~08:30) 안양CGV, 수촌입구, 범계역, 구 경찰서앞, 금정역 등 5개 버스정류장에서 친절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착용한 채, 승.하차하는 버스승객들에 인사하면서 더욱 친절하게 모실 것을 약속했다.
안양시와 버스업체가 친절 캠페인을 가진 바는 있으나 노조 조합원들이 직접 캠페인에 나선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버스대중교통 서비스 향상과 함께 보다 안전하고 친절하게 승객들을 대해 진정한 시민의 발로 다가가려는 의지가 실천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