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용 비행기한국항공대학 정석비행훈련원 생들이 비행 훈련을 하는 비행기
장영주
조종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자동차 면허증을 받는 것을 접목시켜보면 쉽게 이해가 간다. 즉 자동차 면허를 받으려면 마지막 단계로 도로주행 시험에 합격해야 하는 것처럼 비행기 조종사가 되려면 마지막 항공 주행시험을 거치는 곳이 바로 제주 정석비행훈련원이다. 여기서 소정의 교육을 받으면 부조종사가 된다.
정석비행훈련원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 87-1번지에 있다. 20주 동안 Airline 적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과정을 하며 기초학술과정은 3,4학년 동안 학교 내에서 수업을 통해 비행학술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초.중등 비행과정은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비행학교에서 교육이 이루어진다. 고등과정중 학술교육은 한국항공대학교의 수색비행훈련원에서, 비행교육은 제주의 정석비행훈련원에서 이루어지게 되어 실제로 조종가가 되기 위한 마지막 훈련을 하는 곳이 제주 정석 비행훈련원이라 할 수 있다.
민항기 조종사가 되려면 공군사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운항학과, 한서대 운항학과에서 기초기본 교육을 받은 후 정석비행훈련원에 입원하면 된다.
자료에 의하면 공군사관학교(공군 소위로 임관, 10년차에 1회 전역기회가 주어지며, 민간항공사에 채용이 되면 전역이후 민간항공기 조종사로 근무할 수 있다),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운항학과-한서대학교 항공운항학과(3,4학년을 학군단에서 비행 기초훈련을 하고 임관 이후 10년차에 1회 전역기회가 주어지며, 민간항공사에 채용이 되면 전역이후 민간항공기 조종사로 근무할 수 있다), 한국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 공채(일반 4년제 대학을 졸업한 자를 대상으로 1년에 3기수를 모집, 22개월 교육종료 이후 대한항공 조종사로 채용, 채용이후 10년 동안 교육투자비의 일부를 대한항공에 상환), 한국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 특채(한국항공대학교 2학년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선발, 졸업 때까지 비행이론교육과 초급 비행 30시간의 경력, 졸업 후 19개월의 추가 교육 후 대한항공 조종사로 채용) 방법이 있다.
우리나라 항공의 역사를 이어가는 정석항공관은 대한항공의 미래항공관을 관광 자원화 시킨 것으로 남제주군 표선면 가시리에 둥지를 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