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자전거정책담당(장형수)은 저탄소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자전거를 도입했다고 했다.
조찬현
- 순천시의 녹색자전거 도입 배경과 성과는?"저탄소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자전거를 도입했습니다. 동천과 순천만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습니다. 그래서 전 국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1개월 남짓 됐는데 회원이 약 3천5백여 명 됩니다."
- 자전거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순천은 대한민국 생태수도입니다. 시민들이 많이 걷도록 하고,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게 함으로써 환경을 깨끗이 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친환경 도시로 만들어갈 겁니다. 국제정원박람회와도 맥락을 같이합니다. 또한 순천은 산악자전거를 즐기기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형이 평탄하여 타 시도에 비해 자전거를 타기에 좋습니다. 순천 해룡산업단지에 있는 기업이 전국 최초로 마그네슘자전거를 생산, 한때 자전거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 전 시민을 자전거보험에 가입시켜 준다고 하던데요?"현재 검토 중에 있습니다. 내년에 예산을 확보 전 순천시민을 자전거보험에 가입시킬 예정입니다."
시 관계자는 환경 친화적인 온누리 자전거가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에도 도움이 되는 교통수단이라고 말한다. 자전거는 주행할 때나 주차할 때나 승용차보다 월등하게 적은 공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그 만큼 지방자치단체가 도로나 주차장을 만드는 경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친환경으로 가는 밑거름... 온누리 자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