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학교의 비리사건들이 도마에 올랐다.
교장들이 급식, 버스, 교재구입 등 각종 납품과 관련하여
리베이트를 받아오다가 적발된 것이다.
불행하게도 평생을 교육계에 몸담아온 어떤 교장은
조사과정에서 자살을 했다 하니 참으로 불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어찌하다 우리 교육이 이와 같이 되었을까?
교육이 이러할진대 아이들은 온전할까?
교장들이 금품을 상납받으면서
삥뜯는 학생들을 나무랄수 있는가?
학교폭력이 난무하는 건 요즘 아이들이 못되서가 아니라
학교와 교육이 폭력적이기 때문이다.
선행학습, 체벌, 차별, 억압, 무시 등
각종 부정행위가 난무하는 무한경쟁체제 속에서는
오히려 얌전한 아이들이 비정상일 것이다.
다시 한 번 말하건대
학교비리는 학교폭력과 다름 아니다.
- 복지 만화가 이창신-
덧붙이는 글 | 이 만화는 제 블로그 www.bokmani.com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2010.04.14 14:29 | ⓒ 2010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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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로서 사회복지현장에 근무하고 있으면서, 사회복지와 관련한 이야기를 만화로 그리고 있습니다.
주요 관심분야는 역시 만화이며, 사회복지를 중심으로 하고 있으나 이와 연관하여 사회문제를 그리기도 합니다.
현재 충북사회복지신문, 경기도사회복지신문에 만평을 그려주고 있으며, 사회복지기관들의 소식지에도 만화를 그리고 있습니다.
3년 동안 만화를 그리면서 모은 만화들을 개인 블로그에 (www.bokmani.com)올리고 있으며, 오마이 뉴스를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사회복지와 관련한 정보와 이야기들을 만화로 알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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