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지난 6일(토) 오전 11시에 이리향제 줄 풍류 보존회(회장 이정호) 전수회관(신동사무소 3층)에서 '제28회 이리향제 줄 풍류 정기발표회'를 가졌다.풍류는 예로부터 선비들이 몸과 마음을 닦는 도구로서 즐겨 연주했던 음악으로 익산에서 중요 무형문화재로 보존되어 오고 있다. play ▲ 이리향제 줄 풍류 공연 ⓒ 오명관 이날 영산회상 중에서 본영산 합주를 비롯 염불·타령, 세영산·가락제지(명사:가락덜이-현악 영산회상의 넷째 곡. 세 번째 가락을 덜어 만든 가장 빠른 곡) 병주(병주-서양음악에서의 2중주와 같은 뜻), 도드리(다시 돌아서 들어간다'는 뜻으로, 보통 빠르기의 6박 1장단으로 구성된 국악 장단의 하나. 또는 그 장단에 맞추어 만든 악곡이나 춤) 병주(서양음악에서의 2중주와 같은 뜻), 뒤풍류 합주를 선보였다.지방에 전승되는 현악영산회상을 향제 줄 풍류라고 하는데 9~14개의 음악을 이어서 연주하도록 짠 기악합주 조곡이다. 쉽게 말해서 한국 전통음악 가운데 궁중이나 민간에서 연주되던 현악합주곡이라고 생각하면 된다.특히 악기편성과 조에 따라 '현악영산회상', '관악영산회상', '평조회상'으로 나눠지는데 이 가운데 현악영산회상이 줄 풍류에 해당한다.조선 초기에 나례라 하는 궁중의 벽사진경(사악한 것을 쫓고 경사를 맞아들임) 의식에서 영산회상불보살이라 부르던 성악곡이 기악화됐고 또한 이것이 여러가지로 변주돼 많은 곡들이 새롭게 덧붙여져 오늘날과 같은 방대한 기악조곡이 됐다.향제 줄 풍류는 다스름, 본영산, 중영산, 세영산, 가락덜이, 염불, 타령, 군악, 풍류 굿거리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이리향제 줄 풍류는 1958년 이리율림계를 조직, 1968년에 이리정악원을 설립하고 1985년 당시 문교부로부터 중요문화재 83호 지정받았고 1987년에는 중요문화재 83-나호 이리향제 줄 풍류 보존단체로 인정받아 지금까지 많은 연주회를 가졌다.대표적으로 일본, 러시아, 필리핀, 대만 등과 2002년 월드컵 문화행사로 축제공연도 펼친 바 있다. 또한 오는 12월에는 베트남 하노이 한국 문화원 초청으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덧붙이는 글 | 익산시민뉴스, 판도라tv 덧붙이는 글 익산시민뉴스, 판도라tv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이리향제 줄 풍류 추천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오명관 (omg71) 내방 구독하기 페이스북 이 기자의 최신기사 생애 첫 여우주연상 받은 허인영 "최선 다하는 배우가 될래요"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유리창에 부딪혀 죽는 건 새뿐만이 아니다 "5번이나 울었다... 학생들의 생명을 구하는 영화" 공부 잘하는 딸과의 외출… 그게 몰락의 시작일 줄이야 AD AD AD 인기기사 1 얼굴 창백한 계산원을 보고 손님이 한 행동 2 유럽인들의 인증샷 "한국의 '금지된 라면' 우리가 먹어봤다" 3 일타 강사처럼 학교 수업 했더니... 뜻밖의 결과 4 꼭 이렇게 주차해야겠어요? 5 알고도 대책 없는 윤 정부... 한국에 유례 없는 위기 온다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영상] 이리향제 줄 풍류, 정기발표회 가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얼굴 창백한 계산원을 보고 손님이 한 행동 유럽인들의 인증샷 "한국의 '금지된 라면' 우리가 먹어봤다" 일타 강사처럼 학교 수업 했더니... 뜻밖의 결과 꼭 이렇게 주차해야겠어요? 알고도 대책 없는 윤 정부... 한국에 유례 없는 위기 온다 체코 대통령, 윤 대통령 앞에서 "최종계약서 체결 전엔 확실한 게 없다" 쿠데타 막다 옥살이, 63년 만에 무죄 받아든 아들의 한탄 휴대폰 대신 유선전화 쓰는 딸, 이런 이유가 있습니다 "하루가 지옥" 주차장에 갇힌 주택 2채, 아직도 '우째 이런일이' "윤 정권 퇴진" 강우일 황석영 등 1500명 시국선언... 언론재단, 돌연 대관 취소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