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 '거제1' 경남도의원 재선거에 나선 김성갑(국민참여당), 이길종(민주노동당), 박명옥(진보신당) 예비후보들이 24일 거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후보 단일화 합의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노동당 경남도당
한나라당에서는 김창성(49) 전 거제시의원과 박행용(58) 전 거제시청 행정자치국장, 윤종하(55) 전 거제시바르게살기협의회장, 이재완(51) 민족통일거제시협의회 회장이 공천신청했다. 한나라당 경남도당은 지난 19일 공천신청자 면접심사를 실시했다.
또 이태재(52) 전 거제시의원과 황양득(43) 전 6.2지방선거 도의원 출마자는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했다. 야권단일후보가 나오면 거제1 경남도의원 재선거는 한나라당, 야권단일후보, 무소속(2명)의 4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거제1' 경남도의원 재선거는 거제시 신현, 상문, 수양, 장평동 지역으로, 한나라당 김일곤 전 도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하면서 치러지는 것이다.
거제시민연대 "한나라당 윤영 의원은 사퇴하라"한편 거제시민연대가 24일 한나라당 윤영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돈 공천 부패의원 퇴출, 윤영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선전전"을 벌였다. 거제시민연대는 "윤영 의원의 부인은 돈 공천사건 관련 대법원에서 유죄선고를 받았다"며 "일부 거제시 정치인들 때문에 거제가 전국각지에서 비리의 백화점이란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거제시민연대는 "단돈 1원이라도 받은 경우에는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겠다"는 윤 의원에 발언에 책임질 것을 요구하고 있다. 윤영 의원의 부인은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출마 후보의 부인으로부터 돈을 받았다가 돌려준 혐의로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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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1 광역의원 재선거, 야권 후보단일화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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