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식 닭곰탕이다. 국물이 시원하고 깔끔하다.
조찬현
옛날식 닭곰탕이다. 푹 고은 닭국물에 떡국을 넣고 끓여냈다. 닭을 깨끗이 잘 손질해 양파와 파, 마늘 등을 넣어 삶아내 국물이 시원하고 깔끔하다. 식재료가 영양이 풍부한 닭이라 여름철 보양식으로도 손색이 없어 보인다. 제법 커다란 닭고기 토막을 뜯는 맛도 좋다.
치킨과 맥주를 즐겨먹는 요즘 젊은이들은 닭튀김을 좋아하는 반면 중장년층은 닭백숙과 닭육회, 닭볶음탕, 닭곰탕, 삼계탕 등의 닭요리를 더 좋아한다. 특히 이렇게 어릴 적 추억이 담긴 옛날식이라면 더욱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