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충남도당은 오는 10월 26일 치러지는 충남 서산시장 재선거와 관련,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한 결과 노상근 후보가 1위를 차지해 공천자로 확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민주당은 공천을 신청한 노상근(55) 전 서산시 주민지원국장과 신준범(46) 전 서산시의원, 한기남(42) (주)글로벌 대표이사 등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지난 17일과 18일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일반국민 1000명(50%)과 당원 480명(50%)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노상근 후보는 일반국민 40.0%, 당원 42.5%, 합계 41.25%의 지지율을 얻어 1위로 공천이 확정됐다. 신준범 후보는 합계 34.6%, 한기남 후보는 24.15%의 지지율을 얻는데 그쳤다.
노 후보는 서산 서령고와 서울디지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서산시 기획감사담당관과 주민지원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달 명예 퇴임했다.
한편, 이번 서산시장 재선거는 각 당이 후보를 결정함에 따라 한나라당 이완섭(54) 전 서산부시장, 자유선진당 박상무(52) 전 충남도의원, 민주당 노상근 전 서산시 주민지원국장, 국민참여당 임태성(53) 서림복지원장, 민주노동당 신현웅(41) 서산시위원장, 무소속 차성남 전 충남도의원(62) 등 6자 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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