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태안의 눈물 앞에 고개 숙인 삼성

등록 2011.12.08 15:03수정 2011.12.0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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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기름유출사고 4년을 맞은 7일 태안지역 피해주민들을 비롯한 서해안유류피해민들이 삼성전자 서초 사옥 앞에서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궐기 대회를 개최했다.

 

a  태안지역 한 피해주민이 서러움에 검은 눈물을 흘리고 있다.

태안지역 한 피해주민이 서러움에 검은 눈물을 흘리고 있다. ⓒ 신문웅

태안지역 한 피해주민이 서러움에 검은 눈물을 흘리고 있다. ⓒ 신문웅

삼성중공업은 사고 4년만에 서해안유류피해민들을 인정하고 이날 면담을 통해 향후 서해안연합회와 삼성의 상설협의체 구성에 합의했으며, 앞으로 주민들이 요구한 5가지 사항에 대해서도 빠른 시간안에 협의하기로 했다.

 

a  삼성중공업 신계수 전무가 피해민들 앞에서 4년만에 머리숙여 사과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신계수 전무가 피해민들 앞에서 4년만에 머리숙여 사과하고 있다 ⓒ 신문웅

삼성중공업 신계수 전무가 피해민들 앞에서 4년만에 머리숙여 사과하고 있다 ⓒ 신문웅

면담 이후 삼성중공업 신계수 전무를 집회 현장을 찾아와 피해민들에게 머리숙여 사과를 하고 협의체와 긴밀한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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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웅

2011.12.08 15:03ⓒ 2011 OhmyNews
#삼성중공업 #이건희 #삼성 #태안기름유출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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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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