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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천에서 탈락한 새누리당 이무형 예비후보가 박성효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 공천에서 탈락한 새누리당 이무형 예비후보가 박성효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 오마이뉴스 장재완

새누리당이 지난 5일 대전 대덕구에 박성효 전 대전시장을 단수후보로 공천하자, 경선을 요구하며 반발해 온 이무형 예비후보가 당의 결정을 수용하고 박성효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 예비후보는 6일 오전 새누리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해 12월 13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했다"면서 "그 과정에서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 행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쉽지만 당에서 결정한 결과에 대해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모든 것을 수용하고, 앞으로도 한 시간을 덜 자면서 박성효 예비후보는 물론, 타 지역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의 선거사무소는 계속해서 대덕사랑방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총선을 물론, 새누리당의 대선 승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