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총선 '김해을'에 나선 새누리당 김태호 후보가 31일 오전 김해 장유면 거리에서 출근 차량을 향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윤성효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12곳 우세, 2곳 박빙우세, 2곳 초박빙으로 보고 있다. 김정권 후보가 민홍철(민주통합당)·김문희(무소속) 후보와 겨루는 '김해갑', 김태호 후보가 김경수(민주통합당) 후보와 겨루는 '김해을'을 박빙우세로 보고 있다.
또 새누리당은 박성호 후보가 문성현(통합진보당) 후보와 겨루는 '창원의창(창원갑)', 진성진 후보가 김한주(진보신당)·김한표(무소속) 후보와 겨루는 '거제'를 초박빙으로 보고 있다.
새누리당은 '창원성산' '마산합포' '마산회원' '진주갑' '진주을' '진해' '통영고성' '사천남해하동' '밀양창녕' '양산' '의령함안합천' '거창함양산청'의 12곳을 우세지역으로 보고 있다.
새누리당 경남도당 선대위는 "인물 우위론과 지역발전론을 앞세워 선거 중반 이후 모든 후보들이 상승세이고, 박근혜 비대위원장의 효과로 전통 지지층이 결집하는 현상을 보이며, 야권후보 자질과 무분별한 정치공세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감이 느껴진다"고 분석했다.
새누리당은 앞으로 "모든 후보는 낮은 자세를 유지하고, 대규모 세과시를 지양하며, 후보와 선거운동원이 봉사활동을 병행할 것"이라며 "박근혜 위원장이 박빙 지역에 추가 지원하고, 읍면동별 저인망식 득표 활동을 전개해 20% 정도의 부동표를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 "해볼 만한 지역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