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대선 출마 촉구 선언 이어져... 영남 인사 100명 참여

부산·대구·경북·울산지역 인사 ... "김대중-노무현 넘어 새 시대 이끌 인물"

등록 2012.06.15 15:54수정 2012.06.1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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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김두관 경남지사는 책 <아래에서부터>를 내고 12일 저녁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김두관 경남지사는 책 <아래에서부터>를 내고 12일 저녁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 경남도청


김두관 경남지사의 대선 출마 촉구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민주통합당 국회의원 11명과 영남 출신 전직 국회의원·장관급 인사 16명에 이어  부산·울산·대구·경북지역 인사 100명이 김 지사의 대선 출마를 촉구했다.

정진우 민주당 부대변인, 허대만 전 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이재성 전 민주당 울산북구 위원장, 허성만 전 경북대 총학생회장 등 영남지역 전·현직 민주당 지역위원장과 지방의원, 시민운동가들은 15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김명석·이순영·박흥주 부산 북구의원, 조월연 부산 진구의원, 김동일 전 부산 강서구의회 의장, 김진옥 전 부산강서구의회 부의장, 백승철·박성쾌·김상곤·김형락·고성위·박동운 부경대 교수, 김정미 구미시의원, 공영자 포항시의원 등도 참여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지방을 넘어 영남을 넘어 그리고 김대중 노무현을 넘어, 인간의 존엄이 지켜지는 새로운 시대, 사람마다 가슴속에 작지만 소중한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시대를 만드는데 그가 꼭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들은 "김대중·노무현을 넘어서는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인물로 우리는 김두관 지사를 바라본다"며 "그는 지난 10년 민주정부의 '과'에 대해 뼈저리게 성찰하고 다시 원래의 자리인 고향으로 돌아가 작은 희망의 성을 쌓아올리는 데 성공한 사람이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 중심, 안전한 출세 중심으로 살아가는 수많은 위정자들과는 전혀 다른 궤적을 그으면서 지방에서 그리고 경상남도에서 한국사회의 모순과 정면으로 맞닥뜨려왔고, 작지만 소중한 성과를 일구어 내며 김두관식 '공'을 보여준 인물이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김두관 동지와 함께 대구경북에서 그리고 부산울산경남에서 풍찬노숙해 온 우리들은 이제 지방을 넘어 영남을 넘어 그리고 김대중 노무현을 넘어, 인간의 존엄이 지켜지는 새로운 시대, 사람마다 가슴 속에 작지만 소중한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시대를 만드는 데 그가 꼭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두관 지사의 대선 출마 촉구 선언에 참여한 영남지역 인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부산> 조상래 유연국 이덕욱 정상원 한서윤 김명석 이순영 박흥주 조월연 김동일 김진옥 정진우 양정현 김용재 백승철 박성쾌 김상곤 홍재범 김형락 고성위 박종운 윤석환 김은철 김문갑 정종철 박현성 김범조 김옥순 김상수 <울산> 이재성 정병문 정동운 박기선 이동귀 임동호 유성용 유왕도 이경원 박정옥 송남숙 송규봉 김태남 주형국 정정애 이상헌 김종철 이주언 박재천 김시후 이철호 정병문 <대구> 이헌태 차정현 신범식 김병역 김현근 조수형 김태훈 이성희 남양수 권정순 김영우 이재완 허성만 오상택 김민철 김새관 김성팔 김창규 류일옥 송성진 정희용 류동인 김명수 김이진 유창우 최승기 이상용 정경은 이자용 김동열 김용락 박종길 <경북> 배영애 안장환 박봉진 남정우 허대만 박재연 정용운 김영천 김성호 김위한 유장식 김인하 김정미 공영자 장경 강민준 김홍진.

앞서 김태랑 전 국회사무총장, 이강철 전 청와대 사회문화수석, 이근식 전 행자부 장관 등 영남출신 국회의원·장관급 인사 16명은 지난 14일 김두관 지사의 대선후보 경선 참여를 촉구했다. 또 원혜영·민병두·김재윤 의원 등 민주통합당 소속 국회의원 11명은 지난 11일 김 지사를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김두관 경남지사 #2012년 대선 #민주통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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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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