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군은 3일 "4계절 등산 명소인 대관령 선자령과 능경봉 등산로 입구에 수세식 화장실을 설치해 등산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평창군은 그동안 재래식 간이화장실 2동을 운영해 왔다. 그런데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 탓에 화장실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는 일이 잦아 등산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평창군은 지난 해 12월, 등산로 입구인 '구대관령 상휴게소 에너지 전시관'에 수세식 화장실(여 4개, 남 5개)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 화장실은 겨울철 대관령의 혹한과 강한 바람을 고려해 입구에 자동문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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