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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오후3시경 북한산 족두리봉에 다녀왔습니다.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는 날씨여서 산행하기에는 좋지 않은 날씨입니다. 그러나 비에 젖은 꽃들을 따라 가다가 족두리봉까지 다녀왔습니다.
빗방울에 맺힌 물방울속에 꽃이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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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오는날의 벚꽃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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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에 젖은 매화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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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에 젖은 개나리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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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의 진달래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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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평뉴타운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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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의 진달래 ⓒ 이홍로
족두리봉으로 올라갈수록 안개가 짙어저 시내 모습은 물론 북한산의 아름다운 모습도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수채화를 보는듯하여 새로운 아름다움을 봅니다.
뉴스를 보니 강원도 일부 지역에는 눈이 2cm 나 내렸다고 합니다. 벚꽃이 눈꽃으로 변했다고 즐거워하는 분도 있지만, 농민들의 냉해 소식에 마음이 아픔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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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개속의 진달래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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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에 젖은 진달래 ⓒ 이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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