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코쿠대학 국제문화학부 민속연구회에서 동아시아 고고학을 전공하시는 서광휘 교수님께서 발표를 하고 있습니다.
박현국
류코쿠대학 국제문화학부 민속연구회에서는 13일 오후 국제문화학부 서광휘 선생님을 모시고 고대 한국, 중국, 일본 등의 무덤 속에 그려진 벽화에 대해서 발표를 들었습니다. 고대 무덤 속에 그려진 벽화는 시대나 지역에 따라서 무덤을 만들고 벽화를 그리는 방법이나 그림에 그려진 내용이 모두 다릅니다. 다만 때에 따라서 비슷한 점이나 변화되는 과정도 볼 수 있습니다.
한반도 고분 벽화는 고구려 지역에 특히 많습니다. 고구려 벽화는 그때 중국의 북위 지역 무덤 벽화와 비슷하며 시대적으로 조금 편차를 보이기도 합니다. 북위는 서기 386년 선비족 우두머리 탁발규(拓跋珪)가 위 왕이라고 불리면서 시작되어 서기 581년 양견(楊堅)이 수나라를 세울 때까지 200 여 년간 대동, 낙양을 거점으로 유지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