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의 분향소가 철거된 이후 대한문 앞에는 경찰들이 장악했습니다. 중구청에서는 인공 화단을 만들고 서울경찰청은 그것을 보호한답시고 경찰들을 풀어 경비를 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짓밟히고 있는 인권과 민주주의는 그들에겐 안 보이는가 봅니다.
그 넓은 대한문 앞 길이 보행이 어려울 지경이 되고 1인시위를 하는 노동자, 시민들을 마구 사지를 들어 다른 곳에 옮겨 놓습니다. 지난 25일에는그나마 국회의원이 일인 시위에 동참하자 그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았지만 자신들의 뜻을 표하고자 하던 노동자들과 시민들은 겹겹이 둘러싸서 그야말로 경찰들의 '인의 장막'에 갇혀 버렸습니다.
a
▲ 꽃밭 지킨다며 인권 짓밟는 경찰 쌍용차 해고노동자들의 분향소가 철거된 이후 대한문 앞에는 경찰들이 장악했습니다. 중구청에서는 인공화단을 만들고 서울경찰청은 그것을 보호한답시고 경찰들을 풀어 경비를 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짓밟히고 있는 인권과 민주주의는 그들에겐 안 보이는가 봅니다. ⓒ 이동수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