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일심일언 -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 (양준호 역 / 한국경제신문사 간). 이 책의 화두는 나 자신을 향한 단련의 당위성이다.
홍경석
<일심일언 -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 (양준호 역 / 한국경제신문사 간)은 '살아있는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일본 교세라 창립자이자 명예회장인 이나모리 가즈오가 자신의 일과 인생에서 경험하고 얻은 지혜의 정수를 전하는 자기계발서다.
여기서 그는 세상의 모든 물질은 세 종류로 나뉜다고 강조한다. 불을 가까이 하면 타오르는 가연성 물질과 불을 가까이 해도 타지 않는 불연성 물질, 그리고 스스로 불타오르는 자연성 물질이 바로 그 정체라는 것이다.
즉 성공과, 인생의 높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선 개미처럼의 열정과 근면함에 더하여 스스로 불타오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처음부터 탄탄대로의 성공만을 거두는 이는 없다.
저자인 이나모리 가즈오 또한 지금이야 세계적인 기업가이며 일본에서 가장 존경받는 경영자 중 한 사람으로까지 꼽힌다. 하지만 그의 지난날은 지방 대학 출신이라는 이유로 취업이 되지 않아 방황했었다.
또한 어렵게 입사한 회사는 법정관리 직전이라 좌절하기도 했다. 1959년에 교토 세라믹주식회사(현 교세라)를 설립한 후에도 어렵게 개발해서 납품한 신제품이 불량으로 판정되어 제품 20만 개를 폐기하는 등 어려움은 끊이지 않았다.
그렇지만 그는 주저앉고 싶은 순간에도 마음을 추스르고 한 걸음 한 걸음 꾸준히 나아가 오늘에 이르렀다고 한다. 그야말로 개미의 성실성과 끈기, 그리고 불굴의 삼박자를 고루 본받아 배우고 적극 실천한 결과라 하겠다.
저자는 계속하여 강조한다. "끝까지 꿈을 놓치지 말고 몰두하라"고.
일심일언 - 어떻게 일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
이나모리 가즈오 지음, 양준호 옮김,
한국경제신문,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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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서: [초경서반]&[사자성어는 인생 플랫폼]&[사자성어를 알면 성공이 보인다]&[경비원 홍키호테] 저자 / ▣ 대전자원봉사센터 기자단 단장 ▣ 月刊 [청풍] 편집위원 ▣ 대전시청 명예기자 ▣ [중도일보] 칼럼니스트 ▣ 한국해외문화협회 감사 / ▣ 한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CEO) 수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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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살아있는 경영이 신'이 전하는 지혜의 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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